한국서 온 세 가족의 밴프 투어 - Check out this travel produ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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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24, 05:39 PM

10월 15일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기 시작한 이날은 한국에서 온지 이틀밖에 안된 가족분 세명이 밴프온천여행을 계획한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온천이 16일까지 수리를 하는 관계로 일정을 수정해서 온천대신 마블 캐년(협곡)과 Two Jack호수를 다녀왔습니다. 이날은 예보엔 없었지만 비가 약 1mm정도 왔는데 그 덕분에 마블 캐년의 돌들이 더욱 두드러진 대리석 색깔이 되었고 협곡을 걷는 숲 향도 아주 향긋했습니다. 비를 많이 맞지 않았지만 다음엔 꼭 우산을 예비로 챙겨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첫 일정으로 Two Jack에 들렸습니다.



저번에 봤던 야생 산양무리가 이번에도 있네요. 돌을 핱길래 궁금해서 찾아보니 아래의 답변을 찾았습니다:


"산양이 돌을 핱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로 위장 건강을 위해 돌을 핥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돌을 핥는 것은 소화를 돕고, 소화관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흔적을 찾는 행동으로, 산양이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거나, 다른 산양들과의 경계를 설정하는 데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아래는 캐스캐이드 연못입니다.



돌아가는 길에 미네완카 호수를 들렸는데 잠수부들이 추운데 들어가고 있습니다. 왜 들어가냐고 물으니 후수 아래의 유적들과 댐 아래를 구경하러 간다고 하더군요.



모든 분들이 좋아하는 후두스 뷰포인트는 밴프여행에 꼭 빠질 수 없는 명소입니다.



점심을 밴프시내에서 먹고 밴프시내에 있는 보우강에서 찍은 사진들 입니다. 시간이 되면 이 길을 따라서 산책하는것도 풍경이 아주 좋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카누도 비교적 저렴한 비용(올해는 1시간에 60불)으로 탈수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마블 캐년에 도착했습니다. 아버님께서 물색깔이 예쁘다며 꼭 내려가서 사진을 찍고 싶어 하셨습니다.



마블 캐년에서 내려오면서 산을 보는데 비가 오고 난 후의 풍경이 너무 멋있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사진으로 그때의 분위기와 향기를 담을 수 없는게 너무 아쉽네요.



마블 캐년에는 7개의 다리가 있습니다. 마지막 다리에 도착하면 이런 멋있는 작은 폭포를 볼 수 있습니다. 등반을 힘들어하셔서 아래쪽만 보고 가는 분들도 많지만, 이번에는 마지막 장소까지 꼭 가보고 싶어하셔서 마침내 아래의 장관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각 다리 마다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래 사진과 같은 협곡을 볼 수 있습니다. 위의 다리로 갈 수 록 점점 더 협곡이 깊어져서 더 무서워집니다. ^^



매너가 너무 훌륭하고 좋은 분들과 이번 여행도 무사히 즐겁게 여행을 마쳤습니다. 밴프 곤돌라설명드리니 꼭 타보고 싶어하셨는데 시간상 못했지만 다음에 오시면 저희 C&K 투어에서 꼭 같이 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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